개 회 사2023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

반갑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상인 입니다.

2023년도 방송 공동제작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수 년간 제한되었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금 회복된 지금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올해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SBS의 박정훈 사장님,
주빈국 특별세션에 참여해 주신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KPI) 유바이딜라 위원장님, 모하마드 레자 부위원장님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님을 대신해 참석하신 하네스 에카프라세트아 탄쭝 박사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몽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제작 현업, 방송사 및 학계에서 참석해주신
연사분, 토론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지역을 통해 세계를 내다보다: 아시아의 스토리를 세계와 공유하다”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콘텐츠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협력과 소통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방송미디어와 콘텐츠는 국가 간 경계도, 플랫폼과 기술의 경계도 이미 허물어 버렸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 콘텐츠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바로 공동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은 단순한 재정적 협력 뿐 아니라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와 문화, 공동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재미와 정보, 지식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작은 물결은 한류(Korean wave)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으며 이제 K-콘텐츠는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웰메이드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기획, 제작,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 등 여러 단계와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자랑스러운 결과물입니다 오늘의 콘퍼런스를 통해 국가 간 공동제작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류의 흐름이 아시아와 함께, 세계와 함께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IBCC 2023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동제작 방송 콘텐츠의 양적ㆍ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가 간 공동제작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콘퍼런스를 준비해주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배경율 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